배달의민족 vs 쿠팡이츠 – 할인 혜택과 체감 가격, 어디가 더 유리할까?
배달앱을 사용할 때, 단순한 메뉴 가격보다 쿠폰과 할인 혜택이 실제 체감 가격을 결정짓습니다. 대표적인 배달앱인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쿠팡이츠, 두 앱은 각각 다른 할인 전략을 사용하고 있어 사용자 입장에서 체감되는 비용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1. 쿠폰 정책 비교
배민은 기본적으로 배달비 포함 최소 주문금액을 넘기면 사용할 수 있는 '배민 쿠폰'과 카드사 제휴 할인, 특정 가맹점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최근엔 배민페이 전용 쿠폰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쿠팡이츠는 신한·카카오뱅크 등과의 제휴 카드 할인 외에도 '이츠 할인 쿠폰'을 자주 제공합니다. 특히 1인분 메뉴 할인, 무료배달 프로모션은 자주 등장하며, 오전 11시~오후 2시 사이에 타임 할인 이벤트가 자주 발생합니다.
2. 배달비 정책 차이
배민은 일반적으로 배달비가 가맹점과 지역에 따라 2,000원~4,000원 수준이며, 묶음배달(알뜰배달) 기능을 통해 비교적 저렴한 배달비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단, 묶음배달은 도착 시간이 조금 늦어질 수 있습니다.
쿠팡이츠는 단건 배달을 기본으로 해 빠른 도착을 강점으로 삼지만, 그만큼 배달비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3,000원~5,000원 수준). 다만, 무료 배달 쿠폰이 자주 풀리며, 특정 가게는 '배달비 0원' 이벤트가 자주 진행됩니다.
3. 실제 체감 가격 예시
[동일한 메뉴: 치킨 2만 원 / A지역 기준]
- 배민: 치킨 20,000원 + 배달비 3,000원 - 쿠폰 2,000원 = 21,000원
- 쿠팡이츠: 치킨 20,000원 + 배달비 4,000원 - 쿠폰 3,000원 = 21,000원
결국 최종 체감 가격은 유사하지만, 쿠팡이츠는 쿠폰 혜택 폭이 크고 단건 배달로 빠른 편, 배민은 다양한 가맹점과 묶음배달 기능을 통한 절약이 강점입니다.
4. 첫 이용자 혜택은?
배민은 첫 주문자에게 3,000~5,000원 쿠폰을 주며, 신규 고객 이벤트가 자주 열리지는 않습니다.
쿠팡이츠는 첫 주문 시 최대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첫 달 동안 무료 배달 이벤트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처음 쓰는 분들에겐 메리트가 큽니다.
5. 결론 – 어떤 앱이 더 유리한가?
일반 사용자 기준으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배달의민족 | 쿠팡이츠 |
|---|---|---|
| 쿠폰 혜택 | 카드사/배민 전용 쿠폰 | 다양한 이츠 쿠폰 + 무료 배달 |
| 배달비 | 알뜰배달로 저렴 가능 | 기본 높지만 쿠폰으로 커버 |
| 배달 속도 | 보통 (묶음배달 시 느림) | 빠름 (단건배 |